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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먹는 음식 의미 초복 중복 말복

category 생활 정보 2020. 7. 16. 20:21

복날 먹는 음식 의미 



복날의 의미

복날이라고도 하고 삼복이라고도 합니다. 삼복이라고 하여 초복, 중복, 맓고 3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더위가 한창일때가 복날인데요.

여름에 덥기도 하고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기운이 없습니다.


따라서 여름을 잘 나기 위해서 복날에 보양음식을 먹어 여름을 잘 날 수 있게 합니다.


음력 6월과 7월사이에 초복 중복 말복이 있습니다. 

또한 초복부터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첫번째 복날은 초복 두번째 복날은 중복, 세번째는 말복입니다. 복날이 시작되면 이제 더더욱 더운날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을 수 있지만 초복과 말복 사이에 정말 최고의 더위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복날에 먹는 음식

복날에 먹는 음식은 삼계탕, 보신탕, 장어 등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많이 먹어왔던 것인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삼계탕 보신탕을 제외하고도 초계국수, 냉면, 소고기 등 다양한 음식으로 보양을 합니다.


복날에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닭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예전에는 닭이 귀해서 닭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닭이 귀한 것도 아니고 삼계탕이든 해신탕이든 원하는 음식으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삼계탕을 먹는 것 대신에 치킨을 먹거나 오리고기를 먹는 등 다양하게 먹습니다.

항상 똑같이 삼계탕만 먹을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날에 먹는 음식은 참외나 수박이 있습니다. 계곡에 들어가서 수박이나 참외를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에어컨을 틀고 집에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복날 이야기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습니다. 한 번 초복 날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 날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


복날에는 벼가 나이를 한 살씩 먹는다고 합니다.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이것이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한 벼는 이렇게 마디가 셋이 되어야만 비로소 이삭이 패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靑山) 보은(報恩)의 큰애기가 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충청북도 청산과 보은이 우리나라에서는 대추가 많이 생산되는 지방인 데서 유래한 속설인데요. 대추나무는 복날마다 꽃이 핀다고 하는데, 복날에는 날씨가 맑아야 대추열매가 잘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날 비가 오면 대추열매가 열리기 어렵고, 결국 대추농사는 흉년이 들게 됩니다. 따라서, 대추농사를 많이 하는 이 지방에서는 혼인비용과 생계에 있어서 차질이 생기기에 이를 풍자해서 만든 말로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