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효능과 주의점

녹차의 효능과 주의점

녹차는 주변에서 가장 보기 쉬운 차 종류 중 하나입니다. 녹차는 중국에서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따뜻한 차를 마셔주면 몸에 부담이 없고 수분을 채워주어 좋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녹차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하겠습니다.

효능, 효과

그린푸드라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그린푸드는 녹색 음식을 지칭하는 말로 녹색 음식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녹색 음식은 시각적인 긴장은 물론이고 신경과 근육의 긴장까지도 완화시켜 줍니다. 녹차(綠茶, green tea)는 녹색음식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녹차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항산화 작용

녹차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카테킨이라는 성분 덕분입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은 녹차 한 잔에 대략 100㎎이 들어 있으며, 그 중 가장 강력한 성분인 'EGCG'는 비타민 C보다 항산화 효능이 2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서 피부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항암 효과, 혈관건강

카테킨 성분은 항암 효과와 혈관 건강을 지키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테킨 성분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혈압을 낮춰주며 심장으로의 혈류를 늘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화기관 내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주고 지질의 체내 침착을 억제합니다.

이에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을 강화하며, 지방간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또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시키고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습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다이어트를 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며 신체 건강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3. 위산과다 예방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은 카페인(3%), 탄닌, 테아닌, 세키세놀, 비타민 C (150∼500㎎),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펜토텐산, 이노시톨, 루틴 등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 차를 마시면 개운하고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위산 과다에도 좋습니다. 따라서 중국음식을 먹고나서 녹차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을 분해해주고 위산을 억제해주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4. 혈당을 낮추는 효과

차를 자주 마실 경우 혈전 형성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녹차를 많이 마신다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충치 예방

녹차는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는 구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충치균에 의한 치아 부식을 방지하고 항균 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녹차는 식후에 먹어주면 충치를 예방하며 입냄새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6. 머리와 눈을 맑게

동의보감에 보면 녹차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해준다고 써있습니다. 혹시나 학생이나 직장인 분들은 녹차를 하루에 한 잔씩 먹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녹차를 통해서 수분을 섭취해주면 눈도 맑고 머리도 맑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점

1. 찬성질

찻잎의 찬 성질 때문에 녹차를 많이 마시면 몸이 차가워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에 3~4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은 다른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를 차게 해서 먹으면 담이 생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녹차의 찬 성질 때문으로, 녹차를 차갑게 우려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녹차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내리기 때문에 냉 녹차보다는 따뜻한 녹차가 좋습니다. 그러나 공복에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약과 함께 먹지 말 것

녹차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녹차와 함께 약을 먹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녹차와 약을 함께 먹으면 서로 결합하여 약효를 떨어뜨리며, 녹차는 이뇨 작용이 강해서 약물의 체내 잔류 시간을 짧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주의하여야 합니다.

3. 불면증 환자

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불면증 환자는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 때문에 심계 항진, 두통, 이명, 눈의 침침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빈혈

차의 탄닌이 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차와 잘 맞지 않습니다. 빈혈이 있따면 녹차가 아닌 다른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철이 함유된 빈혈약이나 금속 성분이 든 위장약을 복용할 때는 30∼60분 간격을 두고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