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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코일해부


요즘 궐련형 전자담배를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더불어 액상형 전자담배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전자담배의 장점은 니코틴은 흡수할 수 있는데 담배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찌는 방식이기 때문에 담배냄새는 나지 않지만 찌는 냄새가 나게되며 액상형 전자담배는 액상의 향에 따라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저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궐련형의 찌는 냄새가 저와는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액상형 전자담배는 카토마이저, 코일, 배터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코일을 저는 1주~2주마다 한 번씩 갈아주고 있습니다. 예전의 전자담배는 이 코일에 액상이 충분이 젖지 않아서 많이 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술도 좋아지고 많이 개선이 되어 충분히 젖은 상태에서 태우기 때문에 조금은 덜합니다.


하지만 제가 민감한건지 액상형 전자담배를 필 때 코일을 갈고나서 2주 정도가 지나면 탄맛이 너무 많이 나서 못필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코일을 교체하게 됩니다. 이 코일이 타는 것은 어떤 액상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탄 코일(1.6옴) 직접 해부


코일


탄맛이 나는 코일은 얼마나 많이 탓길래 그런 향이 나는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분해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고 금연을 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합니다. 하지만 흡연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금연이 말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금연교육같은 곳에서 아무리 폐에 타르가 들어가고 한다고 해서 안피진 않습니다.


위의 코일은 1.6옴으로 일반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일입니다. 안에 보시면 솜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코일은 1주정도 밖에 되지 않은 코일인데 이렇게 변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피기는 했는데 너무 빨리 닳은 것 같습니다.


탄코일


안쪽을 모두 분해해보았습니다. 안에 보시면 스프링처럼 감겨있고 그 안으로 솜이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솜과 철사가 같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 타게 됩니다. 여기에 전기가 흐르게 되면 빨개지고 그로 인해서 타게 되기 때문이죠.


심각한 코일


전부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안에 보시면 솜이 전부 타서 탄것들이 들러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는 코일이 한개에 3,000원정도 하는데 탄맛이 나면 꼭 갈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걸 봐도 물론 일반담배보다는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 정도로 탄 것을 계속 물고 있을순 없으니까요.


너무 궁금해 분해를 해보았으며 생각보다 코일 교체시기를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주정도 쓰고 바꿔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액상과 흡연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