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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다 vs 낫다(나아) 맞춤법

category 맞춤법 2017. 10. 20. 10:48

낳다 vs 낫다(나아) 맞춤법


이번 포스팅은 낳다 vs 낫다의 맞춤법에 대해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낳다 와 낫다의 맞춤법에 대해 알고도 그냥 쓰는건지 아니면 몰라서 두 개를 헷갈려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낳다와 낫다의 맞춤법에 대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카톡이나 문자메세지를 하다보면 감기는 낳았니? 혹은 내가 더 낳아 이렇게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이 많지만 가끔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낳다와 낫다의 맞춤법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낳다

낳다는 ㅎ받침이 있습니다. 낳다의 사전적 정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낳다는 '배 속의 아이나 새끼, 알 등을 몸 밖으로 내놓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낳다라는 것은 아이를 낳다, 새끼를 낳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내가 더 낳아' 라고 말한다면 배 속의 아이, 새끼, 알 등을 몸 밖으로 내놓아 라는 뜻이 됩니다. 따라서 헷갈려서 쓰게 되면 전혀 맞지 않는 표현이 됩니다. 따라서 주의를 해서 쓰셔야 합니다.

 

낫다

낫다는 ㅅ받침이 있습니다. 낫다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겠습니다. 낫다는 '보다 더 좋거나 앞서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더 낫아'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만 ㅅ불규칙 용언에 의해서 ''라는 어미를 만나게 되면 ㅅ이 탈락됩니다. 따라서 '내가 더 나아'라는 말이 맞습니다.


'내가 더 나아'라고 쓰시거나 '감기는 나았어?' 라고 표현해야지 맞는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헷갈리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 괜히 내가 더 낳아 이런식으로 사용한다면 맞춤법이 틀렸다고 지적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