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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파는 우드스틱 후기.. 


집에서 디퓨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향이 나지 않아서 스틱을 바꿔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우드스틱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섬유스틱보다는 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가격도 500원이라 참 너무 싸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싸서 그런지 성능이 조금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섬유스틱은 부드럽고 색깔도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우드스틱은 좀 더 딱딱하지만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둘 다 성능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 써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섬유스틱, 우드스틱을 둘 다 써봤는데 우드스틱이 더 향이 잘 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우드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디퓨저 우드 스틱


다이소 디퓨저 우드 스틱


다이소 우드스틱은 22cm 20pcs 500원입니다. 하나에 무려 25원밖에 안하니까 정말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가격이 싼만큼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우드스틱은 좀 더 오랫동안 발향이 된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발향이 잘 안되더라구요. 500원이니까 저렴하게 사용하실 분들은 상관없지만 생각보다 향이 잘 안납니다.


제가 써본 후기는 다음에는 다시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나 반디 같은 대형서점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파는데 차라리 비싸고 조금 들었어도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우드스틱은 넣어도 향이 잘 나지 않습니다. 500원으로 많은걸 바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용도외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내용물을 먹거나 삼킨 경우 응급조치하고 즉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스틱 길이는 사용하시는 디퓨저 용기 길이에 맞게 잘라서 사용해주세요.

스틱을 많이 꽂을수록 향이 많이 납니다.

발향이 잘 되지 않을 때 스틱을 교체해주세요.

사용 환경에 따라 스틱 교체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쓸지말지?

향이 아예 안난다는 게 아니라 원래 향이 많이 나는 것을 좋아해서 6개 정도를 꼽았는데 향이 별로 안나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500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것을 커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을 더 주고 좋은 품질을 원한다면 비추천하고 그냥저냥 싼맛에 쓸정도는 됩니다.